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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용산, 삼각지 맛집] 용리단길 쌤쌤쌤(SAMSAMSAM), 삼각지의 샌프라시스코! (웨이팅, 후기)

by 마녀리뷰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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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각지 맛집] 용리단길 쌤쌤쌤(SAMSAMSAM) 토시살 스테이크, 라자냐 맛집

 

  • 쌤쌤쌤(SAMSAMSAM) 위치, 영업시간, 웨이팅
  • 쌤쌤쌤(SAMSAMSAM) 메뉴 추천
  • 쌤쌤(SAMSAMSAM) 후기

 

 

 

평일에 조퇴를 하고 핫한 용리단길에 갔다. 용리단길은 이전에 몇번 와봤었는데, 그때마다 여기 쌤쌤쌤(SAMSAMSAM) 줄이 어마무시해서 평일에 오픈하자마자 가보기로 다짐했더랬다. 찾아보니 삼각지의 샌프란시스코라고 '샘프란시스코' 라는 별칭이 있었다.ㅋㅋ 그런데... 평일(수요일)에 갔는데도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었다. 그것도 우리 앞에서 애매하게 끊겨서 조금 늦게 들어갔다. ^^ (웨이팅 후기는 아래에!)

 

 

 

 

1. 쌤쌤쌤(SAMSAMSAM) 위치, 영업시간, 웨이팅

 

-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5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평일은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 웨이팅 : 평일(수요일)에 방문했고,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17:30 오픈이었다. 17:10 즈음 도착하니 앞에 10팀 정도가 있었다. 17:30이 되자 줄을 선 순서대로 테이블링 대기를 걸었고, 식당에서는 테이블링 예약번호를 순서대로 호명했다. 우리는 애매하게 바로 앞팀에서 끊겨버려서 바로 들어가진 못했고, 18:10 정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총 1시간 웨이팅)

 

 

 

 

쌤쌤쌤 내부! 가게는 협소한 편이다. 야외자리까지 10팀 남짓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가 미국 가정집 느낌이었다. 작고 소담하지만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끊이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와인이 정말 생각나는 분위기였다!

 

 

 

2. 쌤쌤쌤(SAMSAMSAM) 메뉴추천

 

쌤쌤쌤 메뉴판!

메인디쉬 5개로 메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우리가 검색해봤을 때 유명한 메뉴는 라자냐였다. 샌프란시스코 스타일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일단 미쿡 가정식 하면 라자냐를 뺴놓을 수 없기에.. 일단 시켰다.

그리고 치즈뇨끼! 이것도 후기가 좋았다. 그래서 이것도 시키고, 마지막으로 토시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참고로 2명이었는데, 메뉴 3개 싹싹 뿌셨다. ㅎㅎ)

 

메뉴 후기는 아래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주류메뉴! 우리는 화이트 와인 1잔과 오렌지주스를 시켰다. 분위기가 와인이 엄청 땡기는 분위기라 안 마실 수가 없었다.. 그리고 잔이 너무 귀여웠다. ㅠㅠ

 

 

 

 

3. 쌤쌤쌤(SAMSAMSAM) 후기

 

우리는 토시살 스테이크, 라자냐, 치즈뇨끼를 주문했다.

 

 

 

- 토시살 스테이크

먼저 토시살 스테이크!! 이 메뉴가 우리의 1등 메뉴였다. 라자냐가 유명하다고 보고 와서 스테이크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와 이 맛은 뭐지..? 토시살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보는데, 일단 식감이 되게 특이했다.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은데 고기 씹는 게 즐겁다고 해야하나.. 적당히 탄탄탱글한데 고기의 결이 살아있어 입이 즐거웠다. 그리고 고기밑에 뿌려진 회색 페퍼소스! 메뉴 설명 보니 특제 페퍼소스라고 하는데, 저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ㅋㅋ 저것도 생전 처음 먹어보는 소스맛이었다. 짭짤하면서도 톡 쏘는 후추맛..? 스테이크랑 소스 궁합이 최고였다. 

 

 

 

 

- 라자냐, 치즈뇨끼

 

라자냐와 치즈뇨끼! 원래는 이 두 메뉴만 시킬까 했는데 치즈뇨끼 크기 보소 ㅋㅋ 거의 에피타이저급이다. 근데 이 치즈뇨끼도 진짜 맛있었다. 보통 뇨끼는 수제비처럼 빚은 떡이 들어가있는데, 여기에는 그 떡을 튀겨서 넣었다. 치즈와 초당옥수수를 믹스해서 만든 단짠 소스에 튀김옷 입은 뇨끼를 찍어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 ㅠㅠ

라자냐도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소스가 엄청 시뻘게보이지만, 생각보다 자극없이 순수한 맛이었다. 진짜 미국 가정식 라자냐는 이런 맛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와인잔 사진!

와인도 상큼청량하니 좋았다. 그런데 오렌지주스는.. 양이 너무 적었다. 저 한입 용량에 가격은 좀 비쌌던 것 같다. ㅎㅎ

 

 

 

 

용리단길에는 정말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이전에는 베트남식당인 효뜨에 가서 엄청 만족했었는데 이번에 쌤쌤쌤까지!!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이 망라한 용리단길 ㅎㅎ 더 추워져서 밖에서 웨이팅을 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또 한번 쌤쌤쌤에 방문하고 싶다. 미국 가정식을 맛보고 싶거나, 샌프란시스코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매우 만족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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