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 전설의 우대갈비 몽탄 평일 웨이팅 & 방문후기 (삼각지 용리단길 맛집)

 

몽탄 평일 웨이팅&방문 후기

 

평일 이틀 휴가를 맞이하여 서울의 3대 고깃집 투어를 다녀왔다. 수요일에는 남영돈에목요일에는 몽탄에 다녀왔다. 몽탄은 수요일에 웨이팅 마감... 의 쓴맛을 보고 목요일에 전의를 불태워 점심식사에 성공했다. ㅋㅋ 웨이팅 지옥이어서 솔직히 맛에 대한 기대가 많이 사라져있었는데.. 한점 먹자마자 아.. 존마탱.. 이 웨이팅을 또 해서라도 다음에 또 오고싶다 하는 생각이 ㅎㅎ 자세한 웨이팅 후기와 맛 후기는 아래에 적어보도록 하겠다.

 

 

 

 

1.  몽탄 평일(목요일) 웨이팅 후기
2.  몽탄 웨이팅 방법
3.  몽탄 방문 후기 (맛 평가)

 

1.  몽탄 평일(목) 웨이팅 후기

 

 

* 1차 방문 : 수요일 오후 3시30분 > 웨이팅마감(실패)

* 2차 방문 : 목요일 오전 11시15분 > 웨이팅 25번 작성(1시타임) > 1시에 전화옴 > 1시 5분 입장

 

비가 억수로 쏟아졌던 목요일 그날.. 11시 15분에 몽탄에 도착하였고, 웨이팅리스트 작성 대기줄은 없었다. 보통 평일도 1시~1시반 타임에 먹으려면 11시 안에는 도착해야한다고 하던데.. 비가 많이 왔던 탓인지 1시~1시반타임에 작성할 수 있었다. (웨이팅번호 25번) 이틀 연속 보게 된 몽탄 간판 ^^

 

 

2. 몽탄 웨이팅 방법

 

 

 

* 웨이팅리스트 오픈 : 11시

* 영업 시작시간 : 12시

 

 

처음 도착했을 때, 웨이팅리스트 적는 곳이 안 보여 두리번거렸다. 밖에서 두리번거리지 말고,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쪽에 웨이팅리스트가 있다. 웨이팅리스트는 시간대별로 나뉘어져있다. 12시~12시반, 12시반~1시 이런식인데, 오전(11시대)에 가면 3시타임 정도까지 쓸 수 있는 듯하다. 그러므로.. 6시 이후 저녁식사를 원한다면 1시 ~ 2시쯤 방문하면 적을 수 있을 듯하다. 나의 경우, 저녁 6시반에 쓰려고 오후 3시반에 갔더니 웨이팅 완전마감이었다 ㅎㅎ 저녁타임 쓰려면 1시대에는 가야 안전할 듯하다. (물론 평일 기준!) 웨이팅리스트 작성하면 해당 시간대에 전화 연락을 주는데, 전화연락을 받은 후 15분 이내에 도착하여야 한다. 그래서 근처 카페에 들어가 1시간 반동안 사진찍고 수다떨면서 놀았다 ㅎㅎ 우린 정확히 1시에 전화가 왔고, 전화 받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도착해서 이름 얘기하니 5분 후 입장시켜주었다.

 

3. 몽탄 방문 후기 (맛 평가)

 

드디어 입장한 몽탄! 입구에는 초벌구이 해주는 공간이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바닥이 미끄럽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닥에 깔판이 깔려져 있었다. 여자 셋이서 우대갈비 4인분을 시켰는데,  다 먹고 보니.. 여자 세명은 3인분도 적당할 것 같다 ㅎㅎ 몽탄은 무안양파로 만든 '양파볶음밥'이 또 유명한데, 밑반찬에 양파무침도 나온다. 밑반찬들이 다 정갈하니 맛있다.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전설의 우대갈비를 맛보는 순간! 초벌되어 나오고, 이후에는 서버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고기 첫 점 먹자마자 우리 셋이 눈 똥그래졌다.. ㅇㅅㅇ..?!!! 와 존마탱..!!! 고기 자체에 약간 양념이 되어있는데 달달하고 야들야들 촉촉한 우대갈비 맛.. 다들 고기 먹을 만큼 먹어본 사람들인데 '이런 맛은 생전 처음이다.' 라고 ㅋㅋ 뭔가 갈비맛은 갈비맛인데, 저세상 갈비맛..? 먹어본 자만 아는 이맛 ㅎㅎ 웨이팅 하길 잘했다!

 

 

살코기를 다 먹고나면, 갈빗대에 붙어있던 고기들을 잘라주신다. 아무래도 갈빗대에 붙어있던 고기들이라 이부분은 좀 질겼다.. 질겅질겅 씹다가 포기 ㅎㅎ 마무리는 양파볶음밥! 무안양파를 활용한 볶음밥이라고 한다. 별 생각 없이 먹었는데, 알싸하게 매운 맛이 났다. 은근 많이 맵다. ㅎㅎ 매운 것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좀 매울 듯하다. 양파볶음밥은 음... 그냥 생각보다 그랬다 ㅋㅋ 여자 셋이 우대갈비 4인분 해치워서..배불러서 그런 탓도 있지만 매운데 살짝 느끼한..? 신김치가 살짝 들어갔으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다.

 

 

몽탄 다녀온 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웨이팅 지옥이지만 또 가고 싶다.. ^^'ㅋㅋㅋㅋ 밖에서 마냥 기다리는 웨이팅이 아니라, 근처 카페에서 1-2시간 대기하면 되는 것이라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물론 주말은 진짜 지옥이겠지..? ㅎㅎ) 그럼에도 또 가고 싶은 몽탄! 우대갈비 또 먹고 싶다 ㅜㅜ

 

서울 3대 고깃집 몽탄! 추추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