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서울 근교 바베큐장, 영종도 바베큐장, 영종도 캠핑장, 영종도 가볼만한 곳)

by 마녀리뷰 2022. 12. 2.
반응형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서울 근교 바베큐장, 영종도 바베큐장, 영종도 캠핑장)

 

 

  •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이용정보(이용시간, 이용요금, 예약방법 등)
  •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준비물
  •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이용후기

 


바다를 보고싶어 바닷가에 가기로 했다. 너무 멀리 가기는 싫어서 강화도와 영종도를 후보군에 올렸는데, 둘다 영종도에 한번도 안 가보아 영종도에 가보기로 했다.

영종도로 결정한 또 다른 이유는, 영종도에 씨사이드 캠핑장이 있어서였다! 우리는 캠핑족은 아니었지만, 씨사이드 캠핑장에서 바베큐장만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가기로 하였다. 뭔가 밖에서 바베큐 해먹고 싶었는데, 서울에서는 그런 공간이 없고 서울 인근 펜션을 가자니 1박 짐싸기도 귀찮고 가격도 부담스러웠는데, 캠핑장에서 바베큐장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반가웠다.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1.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이용정보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큰말로 25

- 바베큐장 이용시간 : 4시간 (1부 : 오전 11시30분 ~ 15시30분 / 2부 : 오후 16시 ~ 20시)
- 바베큐장 이용요금 : 40,000원
- 바베큐장 구비물품 : 텐트, 테이블, 의자, 그릴, 숯, 석쇠, 토치

- 바베큐장 예약방법 :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 (http://영종씨사이드캠핑장.com/)

 

 

2.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준비물


- 바베큐장에 없는 것!!(챙겨야 할 것) : 버너(관리사무소에서 대여 가능), 부탄가스(매점에서 구입 가능), 집게, 가위, 기타 개인식기 등 일회용품

집게랑 가위가 있을까? 없을까? 하다가 그냥 챙겨갔는데, 안 챙겨갔으면 큰일날 뻔했다.. 고기 못 잘라 먹을 뻔.. ^^ 위에 써져있는 구비물품만 있으니,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가길 바란다. 토치도 있긴 한데 좀 오래된 거고 우리가 토치 사용법을 몰라서.. 결국 옆 텐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져오신 자동토치를 빌렸다.. ㅋㅋ

텐트 내부에 조명을 꽂는 콘센트가 있어서,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2.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이용후기

 

 

 

우리는 롯데마트 영종도점에 가서 장을 봤다. 고기랑 야채랑 라면이랑 각종 일회용품을 구입했다. 롯데마트 2층에 가면 캠피용품 파는 코너랑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에 가서 일회용 알루미늄 냄비를 구입했다. (라면 끓여먹으려고 ㅎㅎ) 요거 진짜 좋다. 라면 끓여먹고 그냥 버리면 되고.. 집에서 굳이 냄비 안 챙겨도 되고!

장을 보고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관리사무소쪽으로 걸어갔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바베큐장 이용객이라고 하면, 예약자명 확인 후 일회용 비닐 테이블보를 준다. 버너를 안 가져왔다면, 여기에서 대여하면 된다. 3,000원가 4,000원이었던 것 같다. 부탄가스도 원래 사왔어야 하는데, 관리사무소에서 남은 것을 그냥 주셨다. 바로 앞에 매점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관리사무소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니, 캠핑존이 보였다. 여기는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개인 텐트를 쳐놓은 곳이다. 캠핑장비들 보니 또 뽐뿌가... 불멍하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재밌어보였다. 캠핑존을 지나면 바베큐장이 나온다. 큰 삼각텐트가 있고,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그릴에 숯을 올리고, 토치로 불을 붙였다. 목살을 구웠는데, 역시 고기는 바베큐장에서 먹는 게 제맛 ㅜㅜ 숯향이 그득 베어 진짜 맛있었다.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바베큐장


마무리는 역시 라면!! 내가 올해 먹은 라면 중 가장 맛있는 라면이었다. 차가운 밤공기와 뜨끈한 국물의 환상 조합.. 물론 날씨가 추우니 롱패딩은 필수이다. ㅎㅎ (우리가 갔을 땐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도 밤에는 추웠다. 요즘같은 날씨라면.. 음.. 나는 안 갈 것 같다.. ㅋㅋㅋ)

씨사이드 캠핑장인데 바다는 보지 못했다. ㅋㅋㅋ 옆쪽으로 가면 바다가 보이는 것 같긴 한데, 밤에 가기도 했고 고기만 호다닥 먹고 나오느라고 바다를 보러갈 정신이 없었다. 내년에는 해가 좀 길때 가서 바다구경도 해보아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