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 방문 후기! 가평 여행지 추천 (꽃천국, 꽃맛집!)
오늘은 가을여행지로 좋은 곳을 소개해볼게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이 맞나 싶긴 하지만 ㅋㅋ 더더 많이 추워지기 전에 상큼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을여행지! 사진과 영상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가평에는 유명한 섬 2개가 있죠. 남이섬, 그리고 자라섬이에요! 자라섬에서는 매년 '재즈 페스티벌'도 하는데요, 정말 좋습니다 ㅎㅎ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안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재즈 페스티벌 말고도, 자라섬 '남도'에 꽃정원을 만들어놨는데요, 조경을 너무.너무.너무. 잘해놓아서 꽃구경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게다가 무료!) 국내에 이런 정원이 또 있을까요..? 저는 못 봤어요 ㅋㅋ
정말 다양한 꽃들을 마음껏 보고 왔습니다. 장소 자체도 엄청 넓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감질맛나게 꽃 막 째깐 갖다놓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그 넓은 공간을 꽃으로 꽉꽉... 채워놓았어요..
저는 추석 때 가족들과 방문했는데요, 다들 카메라로 꽃사진 찍기 바빴더랬죠.. ㅋㅋ 정신차려보니 다들 각자 돌아다니고 있음 ㅋㅋ 추석 때 다녀온 곳이라, 혹시 꽃이 많이 없어졌을까..? 하고 SNS에 찾아보니, 오늘까지도 핑크뮬리와 꽃들이 만개해있는 사진들이 올라와있네요!
음 이게 말이 '정원'이지 정~~말 넓습니다. 다 돌아보는 데 한 2~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 정도예요. 저희도 다 돌아보지 못하고, 한시간 반정도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사실 사진 안 찍고 걸어서 돌기만 하면 1시간 컷도 가능할 것 같은데, 너무 예뻐서 사진 찍느라 발걸음이 느려졌습니다.
드넓은 잔디밭까지 완벽 +_+
꽃정원 입구 주차구역 옆에는 이렇게 드넓은 잔디밭이 있는데요, 돗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친 가족들이 몇팀 보이더라구요. 저희도 조금 준비를 해서 소소하게 피크닉 분위가 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 정취가 느껴지지 않나요? 너무나도 예쁘고 한적한 곳입니다. 국내에 이런곳이 있다니 크.. 외국느낌 낭낭하고.. 탁 트인 전경에 가슴 뻥 뚫리고..
핑크뮬리랑 그 옆에 잔잔한 강이 너무 조화로워서 영상도 찍어보았어요. 강 옆에 키 큰 나무들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조경 누가 하신 건지.. 감사합니다 ㅎㅎ
가을여행지로 좋은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소개해드렸어요.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입장료도 없고.. 그리고 '가평역'이랑 '가평터미널'에서도 가까워서 (가평역>자라섬 : 택시 5분 / 가평터미널>자라섬 : 택시 7분) 차량이용 어려우신 분들은 전철이나 버스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워~낙 장소가 넓어 붐비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ㅋㅋ 근처에 닭갈비, 막국수 등등.. 맛집들도 즐비해있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리뷰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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