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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잠실, 송파] 33,000원 갓성비 스시 오마카세 '도요스' 후기! (잠실 데이트 추천, 삼전역 맛집)

by 마녀리뷰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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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0원에 스시 오마카세가?

 

유튜브를 보다가 삼전역 근처에 런치, 디너 모두 33,000원인 스시 오마카세집 '도요스'의 리뷰를 보았다.

오마카세가 아닌 일반 초밥집을 가도 2만원이 훨씬 넘는데, 33,000원에 스시 10피스 오마카세라니!

집에서도 가까워서 고민없이 캐치테이블로 바로 예약을 하였다.

 

<도요스>

- 런치, 디너 33,000원

- 운영시간 : (점심) 12:00 ~ 15:00 (저녁) 18:00~22:00

- 이용시간 : 40분 + 추가주문 20분

- 9호선 삼전역에서 300m 정도

- 주차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33,000원 오마카세는 식전요리와 스시 10피스, 익힘요리 12종, 후토마키, 교쿠 로 구성되어있다.

진짜 알차다 알차... !

 

 

 

 

바테이블만 있는 전형적인 오마카세집 구조였고,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했다.

한 타임에 14명 정도? (약 7팀)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다.

 

 

 

 

오마카세 코스 외에 추가주문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여러종류 있었다.

우니, 단새우, 참치, 안키모, 가리비가 왕창 들어간 도요스의 시그니처 '퍼스트 마끼'는 가격이 무려 30,000원.. 

 

오마카세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아 마끼는 시키지 않았고,

대신 '멘치카츠 치즈버거'가 맛있다고 하여 주문을 해놓았다.

치즈버거는 시간이 좀 걸려 오마카세 시작할 때 미리 주문해놓아야 한다.

 

 

 

도요스 스시 오마카세 후기!

 

 

식전요리로는 검은콩 치즈두부가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모찌리도후같은 맛이라 엄청 맛있었다 ㅠㅠ (모찌리도후 좋아함..)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두부였다.

 

그다음엔 스시 10종과 후토마키! (스시1종 사진이 빠졌다 ㅠㅠ)

캐비어가 올라간 광어부터 참치, 유자를 올린 한치, 단새우까지..

 

사진으로 보이다시피 회가 엄청 두툼하고 실하다. 회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밥양은 조절해달라고 하시면 조절해주시는데, 처음엔 맛있어서 와구와구 먹다가 점점 배가 불러져서 '아 밥양 조금 줄여달라고 할 걸 그랬다.' 싶었다.

양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밥양 줄여달라고 이야기하면 될 듯하다.

 

익힘요리는 갈치튀김을 김에 싼 요리를 내주었는데, 엄청 바사삭하고 부드러운 별미였다.

 

 

 

 

교꾸(계란말이?) 까지 다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져서,

치즈버거는 딱 한입밖에 못 먹었다 ㅠㅠ

치즈버거도 진짜 맛있었는데, 더이상 버티지 못한 나의 위장..

 

 

 

캐치테이블 예약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횟감도 실하고 밥의 간도 딱 적당했다.

 

33,000원에 이정도면 진짜 갓성비 맞는 듯하다..

 

다만, 엄청 비싼 오마카세집 같은 고급스러운 맛을 기대하면 안되고,

일반 초밥집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좋으니 초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문하면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식사시간이 40분이어서 조금 짧게 느껴질 수 있는데

나는 오마카세집에서 길게 식사하는 것을 좀 지루하게 느끼던 사람이었는지라 40분 식사시간이 딱 좋았다.

짧고 굵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나올 수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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