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호텔 예약 및 방문 후기 (오션더포인트 호텔 하프 오션뷰)
- 부산 숙소 위치 정하기
- 광안리 오션뷰 호텔 고르기
- 오션더포인트 호텔 하프 오션뷰 후기
부산여행을 다녀온 지 3개월이 지난 것 같다! 바로 올려야지 했는데 조금 늦어버린 부산여행 후기 ㅎㅎ 부산 여행 준비할 때 제일 신경썼던 숙소 고르기! 우선 숙소 위치를 어디로 할지, 같은 조건이라면 조금 낡은 호텔이라도 오션뷰가 나을지, 뷰 없이 내부 컨디션이 좋은 숙소가 나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리하여 결정하게 된 오션더포인트호텔! 광안리 호텔 예약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1. 부산 숙소 위치 정하기
먼저 부산에서 묵을 숙소의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위치는 크게 해운대, 광안리, 송정 세군데 중 한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 해운대 : 저번 부산 여행 때는 해운대로 위치를 정했었다. 해운대는 시그니엘, 그랜드 조선 등 5성급 명품 호텔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만큼 주변 숙소 가격도 비싼 편이고, 예산에 맞는다 싶으면 숙소가 너무 낡은 컨디션이었다. 그리고 나한테 해운대 해변이 생각보다 재미있지가 않았다. 광안리보다 정적이고 고급 외제차 많이 다니고 외국인 많고 그런 느낌? 그리고 예약 당시 부산 다녀온 친한 언니가 해운대로 숙소를 잡았었는데 나한테 숙소 무조건 광안리 하라고 ㅎㅎ 2-30대가 놀기에는 해운대보다는 광안리가 핫하고 재미있다고 하였다.
- 광안리 : 광안리는 뭔가 젊음의 성지같은 곳! 광안리 해변 주변에 숙소가 많아서 숙소에서 광안리 해변까지 5분컷이 가능했다. 그리고 젊은이들 헌팅의 성지인 수변공원과도 가까웠고, 민락회센터도 지척에 있어 신선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물론 우리는 커플이라서 헌팅하려고 간 것은 아니지만, 헌팅구경 너무 재밌었다.ㅋㅋ)
- 송정 : 요즘 핫하게 떠오른 송정! 송정에도 호텔이나 카페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 추세였다. 하지만, 송정에서만 놀 것이 아니라면 동선이 조금 많이 애매할 것 같았다. 렌트카를 이용할 것이라면 복잡한 해운대, 광안리보다는 송정이 나아보였다.
2. 광안리 오션뷰 호텔 고르기
숙소 위치를 광안리로 정하고, 광안리 호텔 예약을 위해 여러 후기를 보기 시작했다. 예산은 주말 기준 1박에 15만원 내로 잡았다. 물론 전면 오션뷰는 저 가격에 못 가고, 하프오션뷰로! 오션뷰를 포기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지만, 그래도 부산 갔는데 숙소에서 바다는 좀 보여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ㅎㅎ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다. kb 국민카드 결제시 17% 할인 프로모션이 있었고, 실 결제금액은 금토일 2박에 192달러(약 24~5만원 정도) 였다. 지금은 환율이 올라서 더 비싸지만, 아무튼 6월 당시 가격은 저정도였다.
아래 사진은 광안리 해변에서 찍은 사진인데, 빨간색 네모칸 건물이 우리가 묵은 오션더포인트 호텔 건물이다.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오션투헤븐, 오션뷰호텔도 같이 있었다. 옆 건물에는 H에비뉴호텔이 있었다. 이 호텔도 오션뷰 호텔로 유명한 곳이었다. 물론 이쪽 건물은 '광안대교'가 보이지는 않는다. 광안대교뷰까지 보려면 광안대교 정면에 있는 호텔을 골라야 하는데, 예산 초과라 포기했다. ㅎㅎ
3. 오션더포인트호텔 하프 오션뷰 후기
아고다에는 사이드 씨뷰룸 이라고 되어있는데, 보통 '하프 오션뷰' 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우선, 오션더포인트호텔은 벽지, 커텐, 침구, 가구 등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했고 룸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해서 2박을 지내면서 불편함 점은 하나도 없었다!
하프오션뷰이지만 그래도 해가 잘 드는 방이라 거울셀카도 많이 찍었다. ㅎㅎ
요것이 하프오션뷰! 바로 앞은 건물이고, 이렇게 측면으로 보면 바다가 보인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기 전에 찍었는데, 비가 와서 좀 안 예쁜 모습이다 ㅎㅎ 첫날 체크인 했을 때는 완전 쨍쨍했는데..
근데 문득 든 생각이 '하프 오션뷰도 이정도로 더운데 전면 오션뷰는..?' ㅋㅋㅋ 첫날 체크인했을 때 날이 너무 쨍쨍하고 통창이라 방이 좀 더웠다. 그리고 막상 방에 있을 때는 쨍한 햇빛이 너무 덥고 부담스러워서 계속 커튼을 치고 있었다. ㅎㅎ 해가 살짝 뜬 오전이나, 해가 진 후 오후에는 너무 예쁘겠지만.. 아무튼.. ㅋㅋ
오션더포인트호텔 라운지! 숙소 예약할 때 이 라운지 보고 뿅가서 예약한 것도 있다. 우리 방은 비록 하프오션뷰이지만 이 라운지에 와서 바다를 마음껏 보면 되잖아? 했는데, 일정이 빡빡하여 막상 여기 갈 일은 없었다. ㅋㅋㅋ 결국 체크아웃할 때 한 장 찍는 것으로 마무리.. ㅋㅋ
글 쓰다보니 부산여행 너무 좋았는데.. ㅎㅎ 하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 부산여행 후기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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