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맛집] 조개구이 명물 행운동조개 조개구이, 조개찜 (웨이팅, 후기)
- 행운동조개 영업시간, 위치, 웨이팅
- 행운동조개 메뉴
- 행운동조개 조개구이 후기
날이 쌀쌀해지면 꼭 찾게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조개구이, 꽃게탕, 대하구이! 11월 안에 모두 뿌셔야하는 메뉴들인데 꽃게탕은 진작 먹었고 조개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 조개구이의 성지 인천 강화도 인근 숙소를 찾아보았는데.. 조개구이 성수기라 그런지 숙박비가 만만치 않았다. 마음에 드는 숙소도 별로 없었고 ㅠㅠ 그냥 서울에서 조개구이를 먹자! 모든 맛집은 서울에 있다! 라는 생각으로 검색해본 끝에 찾게된 서울대입구 맛집 행운동조개!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고, 그래서 신선한 조개 수급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대학 근처라 그런지, 가성비가 좋다는 후기가 많았다.
1. 행운동조개 영업시간, 위치, 웨이팅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5: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 위치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35-30 1층 행운동조개 (서울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도보 3분)
- 웨이팅 :
서울대입구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었다. 우리는 금요일 오후 5시쯤 방문을 했는데, 이때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직 일행이 오지 않은 상태라 바로 들어가지 않고 조금 기다렸는데, 5시 15분쯤 되니 사람들이 슬슬 오면서 웨이팅을 걸기 시작해 마음이 급해져 웨이팅을 걸어놓았다. 웨이팅 번호는 3번이었는데, 20분 정도 대기 후 5시 35분쯤 입장했다. 입장할 때 보니 그때 웨이팅을 건 분들은 1시간~2시간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직원이 설명해주었다. 금요일 저녁 기준, 5시 30분 전에 웨이팅을 걸어놓으면 6시 전후로 입장할 수 있다. 그 이후에 웨이팅을 건다면, 1~2시간 정도 기다릴 생각을 해야 할 듯하다.
정리하자면!! 금요일 저녁 기준으로,
- 오후 5시 방문 : 웨이팅 없이 입장
- 오후 5시 20분 전 웨이팅 : 6시 이전 입장
- 오후 5시 30분 이후 웨이팅 : 1~2시간 웨이팅
- 이용시간 :
식당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아무래도 술이 필수인 곳이라, 시간제한을 두지 않으면 몇시간이고 앉아서 먹을 것 같았다. 예약은 불가하며, 4인 초과도 안된다.
2. 행운동조개 메뉴
행운동조개는 조개구이, 조개찜을 메인으로 팔고 사이드로 해물라면과 칼국수가 있다. 조개찜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조개산을 쌓아서 나왔다. 나는 조개구이가 먹고 싶어서 간 것이라, 조개구이 소(39,000원)를 시켰다. 2명 기준이었다. 조개구이를 먹다가 사이드 메뉴인 칼국수를 시켰는데, 이거 사이드가 아니고 메인메뉴 해도 될 것 같은데..? 할 정도의 맛이었다. ㅎㅎ
3. 행운동조개 조개구이 후기
본격 조개구이 후기! 조개구이를 시키면 큰 키조개와 소라, 동죽, 가리비가 나온다. 키조개와 가리비에는 양념소스가 뿌려져서 나온다. 사진에서 보이는 호일 접시는 양념과 양파, 각종 채소가 있는 트레이인데, 동죽이 익으면 알맹이와 조개국물을 여기에 넣어서 먹는 방식이다. 먹는 방법은 서버분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우선 가장 맛있었던 조개는 가리비이다! 가리비 위에 양념과 모짜렐라 치즈가 뿌려져 나오는데, 가리비 자체가 원래 달큰한 맛을 가지고 있고 식감도 쫀득쫀득해 제일 맛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가리비구이만 따로 있었는데, 다음에 간다면 가리비구이만 시킬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가리비 존마탱 ㅠㅠ 그리고 칼국수!!! 칼국수 진짜 꼭 시키길 바란다. 조개찜을 시키면 조개찜을 다 먹고 그 국물에 칼국수면을 넣어 칼국수를 해주시는데, 우리는 조개구이라서 사이드메뉴인 칼국수를 시켰다. 해물라면도 있었는데, 왠지 칼국수가 더 맛있을 것 같아 칼국수를 시켰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칼국수 진짜 엄청나게 맛있다 ㅠㅠ 취한 와중에도 그 맛있었던 칼국수의 맛이 기억난다. 배가 불러서 더 흡입하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였다. ㅎㅎ
서울대입구를 처음 가봤는데, 처음 가자마자 서울대입구 맛집인 행운동조개를 가게 되어 이곳에 대한 기억이 아주 좋아졌다. 샤로수길이라고 하나.. 앞으로 종종 샤로수길 맛집 뿌시기를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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