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맛집, 사당 저녁 맛집, 사당 데이트 맛집] 만경양육관(양꼬치 & 온면 호로록)

[사당 맛집, 사당 저녁 맛집, 사당 데이트 맛집] 만경양육관(양꼬치 & 온면 호로록)

 

• 사당 맛집 만경양육관 위치, 영업시간, 메뉴, 가격
• 만경양육관 후기

 

퇴근 후 데이트를 하기로 한 평일 저녁의 어느날.. 사당에서 만나기로 하여 사당 저녁 맛집을 검색하던 중, 만경양육관을 찾게 되었다. 둘다 양꼬치랑 온면을 좋아하는데, 지난 겨울에 한번 먹고 날이 더워져 양꼬치를 쭉 안 먹었었는데, 다시 날이 쌀쌀해지니 양꼬치와 뜨끈한 온면이 생각나 방문하게 되었다. 카카오맵 별점이 높아 음 무조건 맛집이겠구나.. 하고 방문하게 된 만경양육관!

 

 

평일 저녁 6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사당 맛집 맞구나 후후.. 다행히 2명 자리가 구석쪽에 있어 바로 착석했다. 양꼬치를 시키니 바로 나왔고 화로에 꽂으니 돌돌돌 돌아가며 맛있게 익어지기 시작했다.

 

사당 맛집 만경양육관 양꼬치

 

1. 만경양육관 위치, 영업시간, 메뉴, 가격

 

- 위치 : 서울 관악구 남현3길 78 1층 만경양육관 (사당역 5번출구로 나와 100m 정도)

- 영업시간 : 매일 11:00 ~ 01:00

- 메뉴, 가격 : 양꼬치(13,000원), 옥수수온면(7,000원) 꿔바로우(17,000원), 양갈비(26,000원) 등

 

 

2. 만경양육관 후기

 

 

만경양육관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끌벅적한 편이다. 근처에 있는 '홍태양양꼬치'도 예전에 가봤었는데, 그곳은 내가 방문했던 당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좀더 조용한 편이었는데, 만경양육관은 좀 더 활발하고 시끌한 분위기이다.

 

양꼬치는 정말 맛있다. 수많은 양꼬치 집을 가보았지만, 양꼬치는 다 거기서 거기이고 잡내만 크게 나지 않으면 된다는 주의였는데, 여기는 양꼬치 위에 뿌려진 양념이 양꼬치와 정말 잘 어우러져 짭쪼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다. 고기 육질도 신선하고 잡내도 하나도 없어 1인분을 더 추가주문하였다.

 

우리의 소울푸드인 옥수수온면 역시 상당히 괜찮았다. 옥수수 온면도 양꼬치집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만경양육관은 진하다기보다는 맑고 시원얼큰한 느낌의 온면이었다. 이런 스타일의 온면은 오랜만에 먹어보았는데 시원하고 깔끔해 기름진 양꼬치와 잘 어울렸다.

 

사당 맛집 만경양육관 온면

 

일전에 홍태양양꼬치도 가보았었는데, 홍태양도 정말 맛있었다. 홍태양은 고기 본연의 담백한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양꼬치였다면, 만경양육관은 양념 때문인지 좀더 '맛' 이라는 것이 더 느껴지는 양꼬치집이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지만, 홍태양보다 좀더 어두운 분위기라 데이트하면서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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